한국 평균임금, OECD 평균 90% 수준…남녀 임금 격차 1위

입력 2024-05-23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임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9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38개 회원국 중 19위로, 일본(25위)과의 격차도 점차 벌어지고 있다.

23일 OECD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임금은 4만8922달러로, OECD 회원국 평균의 91.6%를 나타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30년 전인 1992년(63.8%)의 1.4배에 달한다.

한국 근로자 평균임금은 1992년 2만6000달러 수준에서 2011년 4만252달러로, 4만 달러를 처음 넘어섰고, 2021년에는 4만9143달러로 5만 달러에 근접했다.

특히 한국의 평균임금은 20214년 일본을 역전한 뒤 점차 격차를 벌리고 있다. 2014년 기준 한국의 평균임근은 4만746달러, 일본은 4만257달러였고, 2022년에는 한국은 4만8922달러, 일본은 4만1509달러에 그쳤다.

30년 전인 1992년 한국이 2만6214달러, 일본이 4만434달러로 한국이 크게 뒤쳐졌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한일 간 격차는 보다 크게 벌어진 셈이다.

다만 한국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성별, 기업 규모별, 근로 방식별로 격차도 큰 상황이다.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022년 기준 31.2%로, OECD 회원국 중 1위다. 남녀 간 임금 격차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일본은 21.3%, 미국은 17.0% 수준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도 큰 상황이다. 통계청이 2월 발표한 '2022년 임금 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대기업 근로자 평균소득은 월 591만 원(세전 기준)인 반면, 중소기업은 286만 원으로 2.1배 차이를 보였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은 2만4799원으로, 비정규직(1만7586원)의 1.4배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25,000
    • -3.63%
    • 이더리움
    • 0
    • -5.14%
    • 비트코인 캐시
    • 288,000
    • -5.04%
    • 리플
    • 1,665
    • -3.31%
    • 솔라나
    • 104,500
    • -5.6%
    • 에이다
    • 228
    • -5.79%
    • 트론
    • 498
    • -0.4%
    • 스텔라루멘
    • 292
    • -8.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50
    • -5.54%
    • 체인링크
    • 11,480
    • -5.05%
    • 샌드박스
    • 80.14
    • -5.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