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리튬이온배터리 수요 2035년 1.3TWh로 성장”

입력 2024-05-20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T기기 수요 더딜 전망…전기차 수요 비중 82.5%

(출처=SNE리서치)
(출처=SNE리서치)

2035년 소형 리튬이온배터리(LIB) 수요가 1.3테라와트시(TWh)까지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자시관 SNE리서치의 '2024년 글로벌 LIB 애플리케이션별 중장기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2035년 소형 리튬이온배터리의 총 수요는 1326.5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해당 집계는 소형 전지를 탑재한 전기차(x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수치다.

애플리케이션별로 살펴보면, 전기차향 수요가 82.5%의 비중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경우가 테슬라의 제품들이다. 셀 제조사 중에서는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에 전기차향 소형 LIB를 납품 중이다.

그다음으로 많은 수요를 기록한 분야는 E-모빌리티(Mobility)다. E-바이크와 2~3륜차를 포함한 E-모빌리티 분야의 LIB 수요는 2035년 약 80GWh에 달해 6%의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ESS는 2035년 39GWh의 소형 LIB 수요가 예상된다. 비중은 2.9%로 3위다. ESS 역시 전기차와 같이 원통형 전지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향후 소형 파우치 셀을 탑재한 모델도 등장할 예정이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기존 IT기기향 LIB 시장은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딜 전망”이라며 “2~3륜 시장 및 웨어러블 시장의 고성장과 이외에도 드론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을 통한 새로운 소형 LIB 시장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주식 최고치에도 '비트코인'만 마이너스…'디지털 금' 기대 깨졌다
  • RIA 稅혜택 늘리자… '서학개미' 셈법 복잡[서학개미 되돌릴까]①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CES 2026서 그룹사 역량 총결집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
  • ‘성장’ 찾는 제약사, 신약 넘어 ‘디지털 치료제’ 베팅
  •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 쾰른…주택공급 어떻게 하나 봤더니 [선진 주택시장에 배운다①]
  • 오픈AI·구글 등 내년 CSP의 승부수…AI 데이터센터 투자 전면전
  • [AI 코인패밀리 만평] 안 따요. 아니, 못 따요.
  • [날씨] 겨울비 내리는 월요일 출근길…천둥·번개 동반
  • 오늘의 상승종목

  • 12.29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37,000
    • -0.39%
    • 이더리움
    • 4,299,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903,500
    • -0.28%
    • 리플
    • 2,715
    • -0.88%
    • 솔라나
    • 184,000
    • +1.15%
    • 에이다
    • 537
    • -0.56%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21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90
    • -2.9%
    • 체인링크
    • 18,150
    • -0.6%
    • 샌드박스
    • 169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