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방심위원장 “생성 AI·딥페이크 악용 공동대응 방안 모색해야”

입력 2024-05-17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17일 미국 워싱턴DC 소재 넥맥(NCMEC), 美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를 방문해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심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17일 미국 워싱턴DC 소재 넥맥(NCMEC), 美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를 방문해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심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와 딥페이크 기술의 악용에 대비해, 글로벌 유관 기구들과 국제적 공동대응 모색을 강조했다.

류 위원장은 17일 미국 워싱턴DC 소재 넥맥(NCMEC), 美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and Exploited Children)를 방문해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 위원장은 “앞으로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기술의 악용 등으로 온라인상에 아동 성착취 정보의 유통이 더욱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런 시기에, 양 기관이 현안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넥맥(NCMEC)의 존 시한 수석부사장(착취 아동 및 국제협력 담당)은 위원회와 협력 중인 아동성착취물(CSAM) 해시 DB 공유 영상 처리 프로세스와 NCMEC의 주요정책 등을 설명했다.

넥맥은 198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방통심의위와는 지난 2019년부터 디지털 성범죄 대응 현황을 공유하는 등 업무협력을 해왔고, 지난 2021년에는 아동․청소년 성착취 정보 근절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류 위원장은 전날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도 방문해, 구글과 페이스북 등 미국 내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 방통심의위가 협의 중인 불법․유해정보 자율규제 관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현지에서 정부차원의 실무적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학조 공공외교공사와 김창수 참사관 등 해당 실무 책임자들도 함께 참석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2,000
    • -1.12%
    • 이더리움
    • 5,002,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2.74%
    • 리플
    • 678
    • +0.15%
    • 솔라나
    • 203,900
    • -2.63%
    • 에이다
    • 584
    • -2.5%
    • 이오스
    • 929
    • -3.43%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650
    • -2.15%
    • 체인링크
    • 21,320
    • -1.84%
    • 샌드박스
    • 542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