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값 결국 ‘우상향’?…25년간 연평균 6.7% 상승

입력 2024-05-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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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조감도. (자료제공=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조감도. (자료제공=대우건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 25년간 연평균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는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토대로 1999년 통계 공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수도권 집값은 25년 중 18년은 상승하고 7년은 하락했다. 집값이 상승한 18년 중 6년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오른 해는 2002년으로 전년 말 대비 29.2% 뛰었다.

반면 집값이 하락한 경우는 대부분 전년 말 대비 1~3% 떨어지는 데 그쳤다. 가장 크게 하락한 해는 지난해로, 전년 말 대비 8% 떨어졌다.

또 2020년 1월에 집을 사서 올해 1월까지 보유했다면 집값이 평균 1.22배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월에 샀다면 1.39배로, 2015년 1월에 매수했다면 1.48배로 가격이 상승해 구매 시점도 중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 종종 부침이 찾아오지만, 긴 호흡으로 보면 우상향 경향이 뚜렷하다”고 며 “인허가, 착공, 입주 트리플 감소가 이어지는 등 앞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 용인도 여럿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집값이 우상향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청약열기도 치솟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에서는 총 1만3206가구가 분양에 나섰고, 10만915건의 청약이 모여 평균 경쟁률이 7.64대 1에 달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먼저 경기 용인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총 37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단지 전용면적 59~130㎡ 168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40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 리버파크' 407가구도 대기 중이다. 312가구 규모의 은평구 ‘은평자이 더 스타’도 전용 49㎡ 일부 타입을 분양 중이다.

경기도에서는 롯데건설이 7월 나리벡시티에서 롯데캐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671가구 규모다. 광주 곤지암역 부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시공으로 635가구가 하반기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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