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분기 영업손실 195억원 전년비 38.7% 개선

입력 2024-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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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712억원, 전년비 20.9% 줄어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가 올 1분기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 영업손실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171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11번가는 195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7% 개선한 수준이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48억 원) 대비 19.4% 개선했다.

11번가는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 등과의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영업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축소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오픈마켓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리테일 사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집중 투자와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만들어내며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통해 마트, 패션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 카테고리의 판매를 확대하고 마케팅 운영 효율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

11번가는 2분기에도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의 성장세를 이어간다. 올 초 선보인 간편식 버티컬 ‘간편밥상’, 트렌드 패션 버티컬 ‘#오오티디’, 뷰티 구매고객 혜택 프로그램 ‘뷰티라운지’에 이어 고객의 다양한 쇼핑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매 고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게임형 이벤트, 숏폼 콘텐츠 등 쇼핑에 재미를 더해줄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에도 주력한다.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은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작업에 매진하고 3월 론칭한 오픈마켓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도 빠르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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