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휩쓴 K뷰티, 강자는 나야”…중소·중견업체 함박웃음

입력 2024-05-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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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해외서 73.5% 급성장…클리오 영업이익 62.5% 늘어

코스메카,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업계 "기술개발ㆍ외형 더 키울 것"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 울트라튠'과 클리오 '구달' 제품. (사진제공=에이피알·클리오)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 울트라튠'과 클리오 '구달' 제품. (사진제공=에이피알·클리오)

뷰티업계 중소·중견업체들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줄줄이 세우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국내보다 해외 매출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지면서 K뷰티 강자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ㆍ중견 뷰티업체 대표주자인 에이피알과 클리오, 화장품 중견 제조자개발생산(ODM) 코스메카코리아는 1분기 모두 호실적을 거뒀다.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를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에이피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1489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1.9%, 영업이익은 19.7% 각각 늘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3.5% 성장한 661억 원을 기록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에이피알은 미국, 홍콩, 일본 등이 주요 수출 시장으로 뷰티 디바이스가 주력 제품이다.

'페리페라', '구달', '더마토리' 등 브랜드를 보유한 클리오도 올해 1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클리오의 1분기 매출액은 930억 원, 영업이익은 8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9%, 62.5% 늘었다.

클리오 또한 국내보다 해외 매출액이 더욱 급성장했다. 1분기 국내 매출액은 5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해외는 369억 원으로 47%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일본 26%, 미국 23%, 동남아 23%, 중국 19% 등이다.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중소 뷰티 업체들이 약진하면서 콜마, 코스맥스를 잇는 중견 ODM 업체 코스메카코리아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썼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256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4% 늘어난 137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 법인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688억 원을 기록했고, 미국 법인인 잉글우드랩은 14.2% 증가한 526억 원을 달성해 미국 성장세가 더욱 가팔랐다.

이들 업체는 매출 성장에 힘입어 외형을 더욱 키운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최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에 2번째 생산기지인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를 준공했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주력 제품인 뷰티 디바이스를 주로 생산할 예정으로, 2025년까지 연간 최대 800만 대를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해는 에이피알이 뷰티업계 게임체인저가 된 원년이었으며, 올해에서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공략으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오도 최근 일본 화장품 판매업체 '두원'과 수입 대행업체 '키와미' 지분을 인수하는 등 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한국 아이돌 등의 인기로 클리오, 롬앤 등 국내 색조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도 코스닥 상장 8년 만에 코스피 이전 상장에 도전하며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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