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신임 사무총장 성일종 “전당대회 7월경 유력”

입력 2024-05-13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내정된 성일종 의원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점으로 7월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행정적으로 우리가 꼭 거쳐야 할 일들을 계산해 역산해 보면 6월까지는 불가능해 보인다”며 “7월경이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대위가 한시적인 기구이기 때문에 굳이 길게 갈 필요가 있겠느냐”며 “당헌·당규에 맞춰 가장 합리적이고,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가능하면 빨리 맞추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당초 윤재옥 전 원내대표의 권한대행 체제에서 ‘6말 7초’가 유력하게 거론됐던 것을 두고선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정상적으로 진행했으면 말씀하신 그 안에 들어왔을 것”이라며 “그런데 황우여 비대위원장을 모시고 오면서 로스 타임(추가 시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원 투표 100%’인 전당대회 룰 개정 여부와 관련해선 “전체적으로 당을 쇄신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의견을 다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민생지원금 25만원 지급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 중인 데 대해 “문재인 정부 시절 약 400조원 현찰을 풀어 고금리 고물가로 고생하고 있고, 그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이 서민”이라며 “또다시 모든 국민에게 25만원씩, 4인 가족 100만원을 준다면 그 고통이 어디에 더 가중되겠느냐”고 우려했다.

이어 “행정부가 할 일을, 입법부가 큰 정치적인 힘으로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치적인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지하철 1~8호선 총파업 현실화?…막판 협상 ‘줄다리기’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12,000
    • -2.3%
    • 이더리움
    • 4,775,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834,000
    • -0.77%
    • 리플
    • 2,992
    • -3.33%
    • 솔라나
    • 195,200
    • -5.43%
    • 에이다
    • 636
    • -7.1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80
    • -2.04%
    • 체인링크
    • 20,180
    • -4.13%
    • 샌드박스
    • 203
    • -5.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