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800여곳 내달 세부평가 완료

입력 2009-06-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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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계기업 골라내 건전한 기업 집중 지원"

금융당국이 오는 7월 중순까지 800여개 중소기업에 대해 세부평가를 완료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중소기업 구조조정관 관련 "기본평가 대상기업 중 영업현금흐름, 이자보상배율, 건전성분류 기준 등을 적용하여 세부평가가 필요한 업체로 최종적으로 800여개 업체를 선정했다"면서 "오는 7월 중순까지 세부평가 대상업체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은행들은 여신규모 50억원 이상 외감법인은 1만여개 중 공공법인이나 워크아웃 및 회생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회사 등을 제외한 5000여개사에 대해 기본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800여곳을 세부평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채권은행은 평가결과에 따라 C등급은 워크아웃을 통해 회생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D등급은 정리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해서 일부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기조가 바뀐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있으나, 한계기업이나 도덕적해이 소지가 있는 중소기업을 구분함으로써 한정된 금융자금을 건전한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으로 사업전망 및 기술력은 양호하나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은 그대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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