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CBDC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익 국경 간 거래”

입력 2024-05-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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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조지아 트빌리시 토론회 참석
CBDC 프로젝트 ‘아고라 프로젝트’ 소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CBDC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익이 국경 간 거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재는 2일(현지시간) 오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중앙회랑 국가에 역내 핀테크 허브 구축하기'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아고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총재는 "개인적으로, 예금토큰(tockenized deposit)은 규제받는 은행에 의해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한국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국제금융협회(IIF), 기축통화국(미국·영국·일본·프랑스·스위스)·멕시코의 중앙은행과 공동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다.

이 총재는 한국의 핀테크 발전, 금융기관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규제 때문에 지난 20년간 해외송금 등 국경 간 거래(cross border transaction) 부문은 개선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경 간 규제를 조화시키는 측면에서, 한국이 비기축통화국의 관점을 보여주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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