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국 땅값 0.43% 상승…분기별 상승 폭 확대는 ‘둔화’

입력 2024-04-2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1분기 전국 땅값 변동률 및 거래량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24년 1분기 전국 땅값 변동률 및 거래량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0.4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오른 전국 땅값은 4분기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상승 폭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꺾였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4분기(0.46%)보다 0.03%포인트(p) 내린 0.43%로 조사됐다.

올해 3월 지가변동률은 0.17%로, 2월(0.13%) 대비 0.04%p, 지난해 3월(0.01%) 대비 0.16%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가 변동률은 수도권(지난해 4분기 0.60%→올해 1분기 0.56%)과 지방(0.24%→0.22%) 모두에서 지난해 4분기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시도 가운데 1분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0.59%)로 집계됐다. 이어서 서울(0.54%)과 세종(0.44%), 인천(0.44%)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4개 시도가 전국 평균(0.43%)을 웃돌았다.

전국 시군구 중에서 용인 처인구(1.59%)와 성남 수정구(1.37%), 경북 군위군 (1.28%) 등 58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 이상으로 땅값이 올랐다.

토지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1분기 토지거래량은 약 44만5000필지(311.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0.3% 증가(1000필지), 지난해 1분기 대비 2.9% 증가(1만3000필지)한 수준이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7만 필지(285.5㎢)로, 지난해 4분기 대비 2.7% 감소, 지난해 1분기 대비 8.3%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한 1분기 전체 토지거래량은 울산 15.6%, 부산 9.3%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8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북 10.3%, 전남 9.2%, 충북 7.0%, 세종 6.6% 등 7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0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97,000
    • -1.56%
    • 이더리움
    • 4,649,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35%
    • 리플
    • 3,088
    • -3.17%
    • 솔라나
    • 203,700
    • -3.96%
    • 에이다
    • 641
    • -3.17%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37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00
    • -0.23%
    • 체인링크
    • 20,890
    • -2.7%
    • 샌드박스
    • 217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