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1분기 영업익 151억 원…2년 연속 1분기 흑자

입력 2024-04-22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익 전년比 61.1% 증가한 151억 원
수출 물량 증가ㆍ경영체질개선 실적 견인
1분기 수출 10년 만에 최대 실적 기록

▲토레스 EVX. (사진제공=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업어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KG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1% 증가한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1조18억 원으로 집계됐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와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이산화탄소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도 호실적의 배경이 됐다.

1분기 흑자는 2016년 1분기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165억 원) 이후 2년 연속이다.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분기(1조54억 원) 이후 3분기 만에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내수 시장 판매량은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3월 1만 대 판매를 넘어섰다.

특히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9.2%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1분기 수출은 2014년 1분기(1만9874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 원 돌파와 함께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스타일 제품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올여름 폭염·폭우 지속될 것…미리 대비해야"
  • 지하철서 잠든 이준석 사진 확산…출퇴근 목격담도
  • '밀양 사건' 피해자 "함께 분노해주셔서 감사…반짝하고 끝나지 않길"
  • 고유정·이은해·엄인숙·전현주…‘그녀가 죽였다’ 숨겨진 이야기 [해시태그]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뇌전증 전문 교수들, 집단휴진 불참…“환자 위기 빠트리는 행동 삼가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11: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48,000
    • -0.99%
    • 이더리움
    • 4,955,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3.07%
    • 리플
    • 679
    • -1.31%
    • 솔라나
    • 209,600
    • -2.47%
    • 에이다
    • 600
    • -1.8%
    • 이오스
    • 958
    • -2.24%
    • 트론
    • 166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100
    • -1.97%
    • 체인링크
    • 21,700
    • -1.45%
    • 샌드박스
    • 559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