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 출루’ 김하성, 밀워키전 4타수 1안타…팀은 서부지구 2위로 순항

입력 2024-04-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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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9)이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작성했다.

이날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와 7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7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은 2회 1사에서 우완 선발 브라이스 윌슨의 커터를 노렸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4회초 2사 1루에서 윌슨의 89.6마일(약 144.2㎞) 커터가 한복판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좌익수 앞으로 시속 165km의 총알 같은 안타를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안타로 2사 1·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잭슨 메릴이 1루 땅볼에 그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7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에 머물렀고,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완 불펜 조엘 파이암프스의 높은 직구를 걷어 올렸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장단 5안타에 그친 샌디에이고는 밀워키(11승 6패)에 0-1로 패했다. 4연승이 무산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11승 10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키며 1위 로스엔젤레스 다저스(12승 9패)를 1경기 차로 쫓고 있다.

한편 원정 6연전을 마친 샌디에이고는 19일 하루 휴식한 뒤 20일부터 안방인 펫코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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