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점포 공사현장엔 AI가 안전사고 대처 척척’

입력 2024-04-15 11:19 수정 2024-04-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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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 적용…안전관리 수준 고도화 기대

▲GS25 안전 관리 책임자가 스마트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 안전 관리 책임자가 스마트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개점, 리뉴얼 등을 목적으로 시공되는 편의점 공사 현장에 ‘스마트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순차 도입하는 GS25 스마트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은 폐쇄회로 CC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AI가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분석, 관리자에게 알람을 송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CCTV가 공사 현장 내 화재나 응급 호출, 장시간 쓰러짐, 안전모 미착용 그리고 외부 침입 등을 감지하면,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통해 GS25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비상 알림을 보내고 이를 본사 안전 관리 책임자가 확인 및 조치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편의점 공사 안전 관리는 개별 현장마다 시공사가 다르고 감독원의 역량에 따라 현장별로 안전 관리 수준에 차이가 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GS25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통합 안전관리를 통한 업무의 효율화 △프로세스 간소화 △협력사와 긴밀한 시공 현황 공유 △안전 관리 수준 고도화 등을 확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GS25는 수년간 상품 패키지 디자인부터 콘텐츠 제작, 매장 운영 그리고 안전관리까지 다방면에 걸쳐 AI 기술을 적용, 업무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GS25 가산스마트점은 스마트폰 QR코드를 들고 입장해 원하는 상품을 들고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테이크앤고(Take&Go)’ 매장이다. 출입부터 접객, 상품 구매, 결제 등 편의점 소비 전 과정이 AI 솔루션만으로 운영된다.

가맹점의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고객 구매 자료, 상품 판매 자료)를 활용한 AI 기반 시스템 ‘AI 편의점 파트너’도 구축했다. 매장별 특성에 맞춰 상품 추천, 최적의 매대 진열 전략, 수요 예측을 통한 발주량 안내 등의 세밀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하반기 중 전국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허우진 GS리테일 시설지원팀 팀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GS25 개별 공사 현장 안전 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GS25는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경영주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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