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온 신발에 '피투성이' 된 할머니…가해자는 신발만 챙기고 떠나

입력 2024-04-15 0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채널A 뉴스 캡처)
(출처=채널A 뉴스 캡처)

서울 홍대 인근에서 80대 노인에게 신발을 날려 얼굴을 다치게 한 남성 무리를 경찰이 쫓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13일) 폭행 혐의로 남성 A 씨를 추적 중이다.

A 씨는 13일 오전 6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클럽거리 인근에서 쓰레기를 차려다 신발을 날려 길을 지나던 80대 여성 B 씨의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채널A가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A 씨는 지팡이를 짚은 B 씨가 서 있는 방향으로 쓰레기를 걷어찼다. 그 순간 신발이 날아가면서 B 씨의 얼굴을 강타했고, B 씨는 쓰러졌다. 그러나 A 씨는 B 씨는 보고도 차도 위에 떨어진 신발만 줍고 지나쳤고, A 씨와 함께 있던 무리 또한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

B 씨는 날아든 신발에 얼굴을 강하게 맞아 얼굴 부위가 찢어지는 등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아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현재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 남성 무리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이 고의성이 있는지 등은 수사를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1,000
    • -0.05%
    • 이더리움
    • 4,550,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4.15%
    • 리플
    • 3,040
    • -0.03%
    • 솔라나
    • 198,200
    • -0.3%
    • 에이다
    • 620
    • -0.6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26%
    • 체인링크
    • 20,940
    • +2.9%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