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식품관 슈퍼마켓 확바뀐다

입력 2024-04-1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신선·편리미엄 콘셉트…8월 디저트관 오픈

▲대구신세계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 식품관 슈퍼마켓이 초신선·편리미엄 콘셉트로 새롭게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 식품관 내에 있는 신세계푸드마켓이 리뉴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단장한 슈퍼마켓 농산 코너에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유통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는 지정산지(셀렉트팜)의 최상급 과일을 판매한다. 또 대구·경북 지역 400여 농가에서 수확한 채소를 24시간 내 판매하는 ‘문양로컬푸드’가 입점한다.

정육 코너에서는 유통사 유일의 한우 자체개발(PL)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부위를 다양하게 늘리고 삼각살과 보섭살 등 특수 부위를 활용한 시즈닝 스테이크 상품도 내놓는다. 수요가 많은 샤브샤브와 스테이크용 고기는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소포장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동안 내륙 도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식재료도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희소한 어패류와 고급 해산물을 제철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주요 포구에서 직송 받아 판매하고 식탁에 다채로움을 더해줄 샬롯, 파스닙, 릭 등 수입 채소 전문 코너도 별도로 운영한다.

신세계의 초신선 대표 상품인 이달의 참기름도 서울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 달에 단 하루, 새벽에 착유해 당일 100병 한정으로 입고되는 참기름이다.

집밥의 수고를 덜어주는 식재료 손질 서비스도 시작한다. 고기와 생선·갑각류 등 구입한 식재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절단하거나 손질해주는 서비스다.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편리미엄’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특히 차례상에 쓰이는 제수용 생선의 경우 미리 주문하면 특수한 품목이라도 공수해 조리법에 맞게 손질해 제공한다.

청과 코너에 마련된 ‘퀵 앤 프레시(Quick and Fresh)’존에서는 먹기 좋게 썰어놓은 과일 도시락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청담아실이 지역 백화점 최초로 진출, 퀵 앤 프레시 운영을 맡기로 해 고당도·고품질의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5월부터는 수박 등 손질하기 어려운 큰 과일을 즉석에서 잘라 소분해주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슈퍼마켓 새 단장을 기념한 여러 혜택도 마련했다. 28일까지 과일과 한우, 수산물, 그로서리 등 인기 먹거리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21일까지 성주 참외와 청도 미나리, 대구축협 브랜드인 대구팔공참한우 등 대구·경북 지역 특산물 행사도 선보인다.

올해 대구신세계는 2016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지하 1층 식품관을 대폭 새 단장하고 있다. 2월 와인 전문 매장을 기존보다 30% 넓히고 프리미엄 와인 600여종을 선보인 바 있다. 8월에는 디저트 전문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은 대구신세계 점장 김은 전무는 “신세계만의 프리미엄 식품 경쟁력과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을 겸비한 새로운 슈퍼마켓을 대구에 선보인다”며 “대구·경북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 눈높이를 충족하는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09,000
    • +0.91%
    • 이더리움
    • 4,491,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46%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92,700
    • -0.26%
    • 에이다
    • 644
    • +0.16%
    • 이오스
    • 1,139
    • +2.24%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0.77%
    • 체인링크
    • 19,820
    • +0.15%
    • 샌드박스
    • 62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