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ㆍ파주 이어 한강서 성인페스티벌?…서울시 불허 "전기 끊을 것"

입력 2024-04-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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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 홍보 이미지)
(출처=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 홍보 이미지)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이하 KXF) 측이 서울 한강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가 이를 불허 조치했다.

13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KXF측이 행사 장소로 공지한 어스크루즈(잠원한강공원 1주차장 앞 한강에 위치한 선상 주점) 운영사에 불법행위 금지 통보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식 왜곡·성범죄 유발 등이 우려되고 있어 선량한 풍속을 해할 수 있다”라며 “하천법·유선 및 도선사업법 규정에 의거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금지하오니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라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행사를 강행할 경우 고발 조치와 함께 어스크루즈 임대 승인 취소, 하천점용허가를 취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행사 진행 시 어스크루즈 주변을 막고 전기를 끊는 조치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KXF는 수원 메쎄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원시와 시민단체의 강력한 항의로 무산되자 파주 케이아트 스튜디오로 장소를 대체했다.

해당 성인 페스티벌은 1인당 입장료가 약 9만 원으로 배우들은 란제리 쇼·팬사인회·댄스 공연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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