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동 지역 ‘여행 자제’ 권고…“군사적 확전 위험”

입력 2024-04-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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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건물이 무너진 현상에서 응급 대원들이 1일(현지시간)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다마스쿠스/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건물이 무너진 현상에서 응급 대원들이 1일(현지시간)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다마스쿠스/AFP연합뉴스

이란과 이스라엘의 확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프랑스 정부가 자국민에게 중동 지역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12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중동 내 군사적 확전 위험에 대비해 스테판 세주르네 외무부 장관이 위기 대응 회의에서 이러한 조처를 내렸다"고 공지했다.

외무부는 우선 프랑스 시민에게 향후 며칠 동안 이란과 레바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이들 국가 내 자국 외교관과 공관 소속 직원의 임무도 금지하고, 이란 수도 테헤란에 주재하는 외교관의 가족은 귀국시키기로 했다.

이달 1일 이란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자국 영사관이 폭격받아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의 고위 간부 등이 숨지자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48시간 내 자국 영토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이란이 공격해오면 직접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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