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명절 연휴 소비 양호…민간 소비 심리는 아직 보수적”[차이나 마켓뷰]

입력 2024-04-11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진투자증권)
(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중국 증시가 대만 지진 충격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주춤한 가운데 청명절 연휴 소비는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민간 소비 심리는 보수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

이달 2~8일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1.0%, 선전 성분지수는 2.6% 하락했다. 백은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대만 지진 충격 등으로 외국인자금 유입이 주춤해진 가운데 청명절 연휴 소비는 양호했으나 부동산 수요는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4~6일 청명절 연휴 기간 중국 내 여행객 수는 1억1900만 명으로 2019년 대비 11.5% 증가했고, 관광수입 역시 539억5000만 위안으로 2019년 대비 12.7% 늘어났다.

백 연구원은 “중국 국내 여행객 수는 2023년 노동절 연휴에 2019년 수준을 넘어선 이후 변동이 있으나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고, 관광수입은 2023년 단오절 이후 완만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청명절의 경우 처음으로 관광수입 증가율이 여행객 수 증가율을 웃도는 등 1인 평균 지출액이 늘어나 처음으로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고 짚었다.

그는 “다만,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소비자물가가 8.6% 증가했다는 점에서 민간 소비 심리는 아직 보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소비 수요는 양극화된 흐름이 유지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청명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는 8억2000만 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행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트래킹, 채집 등 체험형 상품 예약도 2배 이상 늘었다”면서도 “자동차, 부동산 거래 면적은 예년보다 아직은 부진한 모습이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백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가계 1인 평균 서비스 소비 지출 비중은 45.2%로 2019년 45.9% 대비 조금 낮다. 아직 서비스 소비 비중이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재화 소비 역시 정부의 자동차 및 가전 등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에 따라 점차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BTS 뜨자, 들썩이는 티켓값⋯올해 인상 릴레이 시작될까? [엔터로그]
  • 산리오 가고 리락쿠마·먼작귀 온다…이디야·롯데시네마 콜라보 [그래픽]
  • 서울 시내버스 파업 3일째 이어가나⋯노사 파업 이후 첫 협상 돌입
  • [환율마감] 원·달러 10일째 올라 3주만 최고…엔화약세+달러매수
  • 한화에너지 합병 선 그은 ㈜한화 “복합기업 할인 해소 목적”
  • 지난해 가계부채 37.6조 증가⋯초강도 규제에 ‘숨고르기’
  • 코스피, 사상 최고가 4720선 마감⋯9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 ‘부패한 이너서클’ 정조준 속…백종일 JB금융 부회장, 9일만 사퇴
  • 오늘의 상승종목

  • 0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538,000
    • +3.56%
    • 이더리움
    • 4,942,000
    • +5.4%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2.26%
    • 리플
    • 3,168
    • +2.19%
    • 솔라나
    • 215,700
    • +2.13%
    • 에이다
    • 617
    • +2.49%
    • 트론
    • 444
    • +0.23%
    • 스텔라루멘
    • 354
    • +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10
    • +0.92%
    • 체인링크
    • 20,980
    • +4.64%
    • 샌드박스
    • 190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