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저서에 "유치원 뿌리는 친일"…한유총, 8일 규탄집회

입력 2024-04-07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3618> 공약 발표하는 김준혁 후보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3.14    xanadu@yna.co.kr/2024-03-14 16:20:22/<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3618> 공약 발표하는 김준혁 후보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3.14 xanadu@yna.co.kr/2024-03-14 16:20:22/<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저서에 '유치원 뿌리는 친일'이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유치원 단체가 8일 규탄 집회를 예고했다.

8일 야권 등에 따르면 김 후보가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에는 "유치원의 뿌리는 친일의 역사에서 시작됐다"며 "친일파가 만든 최초의 유치원은 경성유치원이다. 오늘날 한유총이 보수화된 데는 이유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 교수는 해당 책에서 "경성유치원을 만든 사람은 놀랍게도 친일파 우두머리 이완용"이라며 "뼛속까지 스며들도록 친일교육 시킨 게 바로 우리나라 유치원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한유총은 전날(6일) 보도자료에서 "김 후보는 본 연합회가 정신적 친일파라고 주장함으로써 본 연합회와 소속 회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진심어린 사과와 저서 수거, 후보 사퇴를 촉구한다"고 했다. 한유총은 8일 국회에서 관련 규탄 집회를 열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17,000
    • +1.39%
    • 이더리움
    • 4,606,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0.59%
    • 리플
    • 738
    • +0.82%
    • 솔라나
    • 197,300
    • -0.5%
    • 에이다
    • 653
    • -1.36%
    • 이오스
    • 1,150
    • +0.79%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0.27%
    • 체인링크
    • 20,100
    • +1.62%
    • 샌드박스
    • 635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