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벚꽃 나들이 떠나볼까…“전국 맑고 포근”

입력 2024-04-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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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2~6도 높은 기온
전북, 대전 등 강수 예상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 뒤편에 활짝 핀 벚꽃 사이로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청은 벚꽃축제는 끝났지만, 8일 오후 2시까지 윤중로 일대 차량 통제를 연장하고 임시 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m@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 뒤편에 활짝 핀 벚꽃 사이로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청은 벚꽃축제는 끝났지만, 8일 오후 2시까지 윤중로 일대 차량 통제를 연장하고 임시 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m@

이번 주말 내내 맑고 포근해 ‘벚꽃 나들이’를 떠나기에 좋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2~6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상공 기류는 뚜렷한 남북 흐름 없이 원활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반도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한반도 내 자리 잡은 고기압은 큰 이동 없이 정체할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예년보다 2~6도 높아져 ‘5월 초’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6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5~10도, 낮 최고기온이 16~2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7일부터 열흘간은 아침 기온이 4~13도, 낮 기온이 14~2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저기압이 통과한 후 남아있는 수증기가 북쪽 고기압을 따라 유입되는 동풍과 충돌하면서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최대 40㎜, 대전과 충남남동내륙 5~20㎜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라며 “기온도 예년보다 2~6도 높아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맑은 날이 이어지면 햇볕에 의해 수분이 증발하며 건조한 날씨가 나타나게 된다. 기상청은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불씨관리, 소각 및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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