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 공동성명에 ‘공급망 협력’ 명시 예정…범용 반도체로 대중국 견제 전선 확대

입력 2024-04-02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주 정상회담서 협력 확인
G7 등과도 협력 예정

▲미국과 중국 국기 위에 반도체 칩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국기 위에 반도체 칩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이 중국을 견제하는 반도체 동맹을 한층 강화하고, 전선을 범용 반도체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10일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에서 특정 국가에 대한 반도체 조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구축을 향한 협력을 확인할 방침을 굳혔다. 양국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동맹국과 연계한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포함할 방침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 주 정상회담에서 중국산 범용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주요 7개국(G7) 등과 협력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방침에 동참하는 자국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급망 강화책의 상세 내용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사이토 켄 일본 경제산업상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범용 반도체 제조 능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조사업체 로듐그룹에 따르면 자동차, 가전 등에 사용되는 범용 반도체는 지난해 3월 기준 중국이 전 세계의 약 3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앞으로도 공장 건설을 가속화할 계획으로, 10년 뒤 제조 능력은 약 46%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러한 협력의 배경에는 중국 의존도가 커질수록 무역 제한으로 상대국에 압력을 가하는 ‘경제적 위압’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는 위기감이 있다. 미국과 일본은 경제적 위압을 문제시하고 함께 협력해 대항해 나갈 방침을 선명하게 드러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같은 코인 거래소마다 다른 가격…이유는 [e가상자산]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올해 원유 가격 3년째 동결⋯우윳값 인상 피할 듯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641,000
    • -1.05%
    • 이더리움
    • 3,247,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2.05%
    • 리플
    • 2,108
    • -1.31%
    • 솔라나
    • 129,300
    • -3.07%
    • 에이다
    • 380
    • -2.31%
    • 트론
    • 529
    • +0.76%
    • 스텔라루멘
    • 227
    • -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50
    • -1.65%
    • 체인링크
    • 14,540
    • -3.2%
    • 샌드박스
    • 109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