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 달간 ‘애호박·오징어·오렌지’ 초저가 판매

입력 2024-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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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공식품도 최대 50% 할인

▲이마트 4월 가격파격선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4월 가격파격선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장바구니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 달 동안 신선, 가공식품 주요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2월부터 신 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한 달 단위로 40여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고객이 구매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필수 먹거리 10대 상품을 한 달간 압도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오렌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조미김 등 10개 상품을 이달 29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달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4월 ‘가격파격 선언’ 43개 상품에도 애호박, 두부, 설탕, 우유, 식용유, 즉석밥 등 필수 먹거리가 포함됐다.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 과일을 대체하기 위해 오렌지와 바나나 가격을 이전 행사 가격보다 10%가량 낮춰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를 특대 8개, 특 10개를 각 1만 원에 에콰도르산 바나나 한 송이는 22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정부의 농산물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과 수입 과일 할당 관세 적용으로 해외 산지 발굴과 컨테이너 단위의 대량 매입, 자체 가격 투자를 통해 수입 과일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

‘금(金)채소’라 불리는 애호박은 개당 1480원에 준비했다. 애호박은 일조량 부족과 한파 피해로 작황이 좋지 않아 시세가 30% 이상 올랐다. 이마트는 경남 진주 지역의 애호박 농가와 새롭게 계약을 맺어 평시 판매 물량의 2배인 200만 개를 확보해 한 달 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우 냉장 국거리·불고기(100g)는 1등급 2990원, 1+등급 3090원에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기획해 연중 최대 물량인 120톤(t)을 확보했다.

대표 수산물 중에서는 오징어 한 마리를 1980원에, 국산 자반고등어 한 손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3990원에 판매한다. 최근 수출량 확대로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름세인 김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광천 곱창돌김(20봉)도 6980원에 판매한다.

필수 가공식품 가격도 대폭 낮췄다. 국제 원맥 시세 하락으로 제조사들이 밀가루, 부침가루 가격을 인하하면서 이마트도 자체 할인을 더 해 CJ백설 밀가루(1kg)를 1710원에, CJ백설 부침가루(1kg)를 3380원에 판매한다.

백설, 해표 식용유(1.5L)는 각 4980원, 풀무원 소가 찌개두부(300g)은 1280원, 서울우유(1ℓ)는 2970원으로 한 달 내내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4월에도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은 진행된다. 미국산 LA갈비는 1.5kg 한 팩을 정상가 대비 23% 낮춘 4만9800원에 판매한다. 토스트, 샌드위치 등 ‘롯데 기린 토스트용 식빵(750g)’은 약 39% 할인한 2480원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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