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브 물량 4억3700만 개 소각” 발표에…위믹스 가격 ‘꿈틀’

입력 2024-03-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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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재단, ‘브리오슈’ 하드포크로 새로운 토크노믹스 적용
최소 기금 제외한 재단 보유 위믹스 4억 개 이상 일시 소각
민팅 반감기 도입으로 총 공급량 현재 기준에서 60%로 축소

▲브리오슈 하드포크 관련 이미지. (출처=위믹스 공식 미디엄)
▲브리오슈 하드포크 관련 이미지. (출처=위믹스 공식 미디엄)

위믹스 재단이 4억3700만 개의 재단 보유 위믹스(WEMIX)를 일시에 소각한다고 21일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새로운 토크노믹스 적용을 위해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소각은 위믹스 재단이 공개한 새로운 토크노믹스의 일환으로, 새 토크노믹스는 올해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재단은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통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을 내놓다.

우선, 위믹스 재단 보유 리저브 전체 물량 중 최소한의 생태계 발전 기금을 제외한 위믹스(WEMIX) 4억3700만 개를 일시에 소각한다. 남겨진 생태계 발전 기금의 40%만을 위믹스 생태계 촉진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모션과 마케팅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60%는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와 파트너십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생태계 발전 기금에서 발생한 수익의 35%는 위믹스 매입 및 소각 등 가치 제고를 위해 사용된다. 원금은 생태계 기금으로 환원돼 재투자된다.

이와 함께, 반감기를 도입해 위믹스3.0의 블록 민팅(발행) 구조도 변경한다. 반감기는 2년마다 16차례에 걸쳐 시행되고, 총 공급량이 5억9000만 개가 되면, 더 이상 발행되지 않도록 했다. 이는 현재 최대 공급량(9억8000만 개)의 60% 수준이다.

반감기 동안 노드 운영 등을 통해 생태계에 기여한 참여자들에 대한 보상은 네트워크 수수료를 재원으로 지급하는 등 합리적인 블록 보상 정책도 마련했다. 팀 보상 역시 위메이드의 개발비 항목으로 통칭하고, 전체 규모를 9000만 개에서 5000만 개로 축소해, 총 5년에 걸쳐 사용한다. 축소된 4000만 개는 일시에 소각할 예정이다.

위믹스 재단은 “기존 소각 정책을 기본으로 성장 단계와 성과 크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생태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가치 확장을 위한 약속을 지켜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4억 개 이상의 재단 보유 물량 소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위믹스 코인(WEMIX) 가격 역시 급등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위믹스 가격은 3830원으로,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오후 4시 3573원보다 약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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