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3위’ 차지…한 발짝 더 가까워진 메달

입력 2024-03-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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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 (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이해인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 시즌 쇼트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메달에 가까워졌다.

이해인은 2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0.30점과 예술점수 33.25점을 받아 총점 73.5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해인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늘 경기에서 점수나 등수를 생각하지 않고 평소 연습 때처럼 하려고 노력했는데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라며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연습처럼 즐겁게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동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른 이해인은 23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한편, 한국 선수 유영과 김채연은 각각 총점 67.37점과 66.91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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