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하수저류댐 찾은 한화진 환경장관…"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할 것"

입력 2024-03-20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말 설계 업무협약…올해 설계 착수해 2027년 완공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0일 강릉시 연곡면을 찾아 지하수저류댐 설치 예정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0일 강릉시 연곡면을 찾아 지하수저류댐 설치 예정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극한 가뭄에 물 부족을 걱정하는 강릉을 찾아 지역 주민이 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장관은 20일 강릉시 연곡면에 있는 연곡 정수장과 지하수저류댐 설치 예정지를 방문, 물 공급 현황을 확인하고 지하수저류댐 설치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달 11일 대통령 주재 강원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강릉시 주민이 가뭄 대비 시설지원을 요청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강릉 물 부족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곡면은 2015년 6월 심한 가뭄으로 한 달여간 하루 10시간 제한 급수를 겪은 지역이다. 요즘도 물이 부족할 때마다 인근 정수장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케이티엑스(KTX) 개통으로 점차 늘어나는 관광객의 물 수요까지 감당하기 위해서는 연곡면의 유일한 수원인 연곡천을 대체할 수 있는 수원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는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에 3만6000명이 사용 가능한 1만8000㎥/일 규모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지하수저류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의 극한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을 준 보길도 지하수저류댐보다 16배나 더 많은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환경부는 2027년 강릉연곡 지하수저류댐 완공을 목표로 3월 말에 강릉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 등 지자체와 지하수저류댐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릉연곡 지하수저류댐 설치 계획과 이 지역 급수원인 연곡 정수장으로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이달 초 강원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한 대로 강릉연곡 지하수저류댐의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강원 영동지역과 전국의 물 공급 취약지역에 지하수저류댐 설치가 가능한 지역을 발굴, 지하수저류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대통령 “환율, 한두 달 지나면 1400원 전후로 하락 전망”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20,000
    • -1.38%
    • 이더리움
    • 4,443,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2.44%
    • 리플
    • 2,851
    • -1.66%
    • 솔라나
    • 190,700
    • -2.51%
    • 에이다
    • 535
    • -1.47%
    • 트론
    • 443
    • -4.73%
    • 스텔라루멘
    • 319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0.55%
    • 체인링크
    • 18,430
    • -2.28%
    • 샌드박스
    • 217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