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후 갑자기 통보” 머스크의 X, 전 CNN 앵커와 파트너십 취소

입력 2024-03-14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X “신중한 검토 끝에 상업적 파트너십 체결 않기로”
머스크 “SNS상 CNN 접근방식에 그쳐…진정성 부족”

▲독일 서부 프랑크푸르트에서 X 로고가 보인다. 프랑크푸르트(독일)/AFP연합뉴스
▲독일 서부 프랑크푸르트에서 X 로고가 보인다. 프랑크푸르트(독일)/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가 돈 레몬 전 CNN 앵커와의 파트너십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레몬은 18일 방영 예정인 ‘돈 레몬 쇼’ 시사회를 위해 머스크와의 인터뷰를 녹화한 지 불과 수 시간이 지난 후에 이러한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좋은 대화를 했고, 분명히 그는 다르게 느꼈다”며 “모든 것을 물을 수 있고 어떠한 아이디어도 나눌 수 있는 글로벌 타운 광장에 대한 그의 약속에는 나 같은 사람들의 질문은 포함되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레몬은 “그가 흔쾌히 동의한 인터뷰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었다”며 “내 질문은 정중하고 광범위했다. 스페이스X부터 대선까지 모든 것을 다뤘다”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CNN에 “레몬은 머스크의 케타민 복용과 그에 따른 스페이스X의 정부 보안 허가 문제, 반유대주의 이슈 등을 질문했다”며 “이에 머스크가 불쾌해했다”고 전했다.

▲돈 레몬 CNN 전 앵커가 2021년 12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CNN 히어로즈 올스타 트리뷰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뉴욕(미국)/AP뉴시스
▲돈 레몬 CNN 전 앵커가 2021년 12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CNN 히어로즈 올스타 트리뷰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뉴욕(미국)/AP뉴시스

X 또한 성명을 통해 레몬과의 거래가 종료됐음을 확인했다. X는 “돈 레몬 쇼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작품을 확장하고 새로운 커뮤니티와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믿기 때문에 검열 없이 X에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하지만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대한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고, 신중한 검토 끝에 X는 이 프로그램과 상업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 CEO는 자신의 X 계정에서 “쇼의 접근 방식이 기본적으로 소셜미디어상의 CNN에 지나지 않았고, CNN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이는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돈 레몬이 아니라 제프 저커가 돈의 입을 빌려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정성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제프 저커는 전 CNN 사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숨 가쁜 4월 국장 ‘릴레이 장세’ 미리보기⋯테슬라ㆍ삼성전자부터 종전까지
  • 미국 철강 완제품 25% 관세…삼성·LG전자 영향은?
  • "16일까지는 연장되나요"…다주택자 규제 앞두고 '막차 문의' 몰린다
  • ‘국산 항암신약’ 미국 AACR 집결…기전·적응증 주목[항암시장 공략, K바이오①]
  • 병원 자주 가면 돈 더 낸다⋯1년에 300번 넘으면 진료비 90% 본인 부담 [인포그래픽]
  • Vol. 3 그들은 죽지 않기로 했다: 0.0001% 슈퍼리치들의 역노화 전쟁 [The Rare]
  • 이란 “전쟁 후에도 허가 받아라”…오만과 호르무즈 통행 규약 추진
  • 테슬라, 수입차 첫 ‘월 1만대’ 돌파…중동 여파 ‘전기차’ HEV 추월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617,000
    • +0.41%
    • 이더리움
    • 3,129,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0.07%
    • 리플
    • 2,001
    • +0.15%
    • 솔라나
    • 121,100
    • +0.58%
    • 에이다
    • 371
    • +2.2%
    • 트론
    • 477
    • -0.63%
    • 스텔라루멘
    • 2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50
    • +4.21%
    • 체인링크
    • 13,210
    • +1.93%
    • 샌드박스
    • 116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