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올 들어 중국 스마트폰 판매 24% 감소…4위로 밀려

입력 2024-03-05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운터리서치, 리서치 자료 발표
올해 첫 6주간 중국 폰시장 점유율 분석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출처 애플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출처 애플

애플 아이폰의 중국 판매액이 올 들어 첫 6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애플의 점유율 순위는 4위로 밀렸다.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보면 비보가 17.6%로 1위이고, 이어 화웨이 16.5%, 아너 16.3%, 애플 15.7%, 샤오미 13.8%, 오포 13.2%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애플의 점유율은 19.0%로 비보에 이어 2위였다.

화웨이는 점유율이 작년의 9.4%에서 올해 큰 폭으로 확대돼 눈에 띈다.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 모델과 애국주의 소비 열풍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중국에서의 수요 둔화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자존심을 접고 중국 내 아이폰 15 모델 판매가를 지난달 최대 1300위안(약 24만원)가량 내리기도 했다.

애플의 작년 4분기 중화권 매출은 208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다. 시장 예상치인 235억 달러도 크게 밑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34,000
    • +1.32%
    • 이더리움
    • 4,769,000
    • +6.24%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99%
    • 리플
    • 751
    • +1.21%
    • 솔라나
    • 206,400
    • +5.04%
    • 에이다
    • 683
    • +4.12%
    • 이오스
    • 1,184
    • -0.25%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7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3.3%
    • 체인링크
    • 20,540
    • +1.08%
    • 샌드박스
    • 66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