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99' 후속 상온 초전도체 주장한, PCPOSOS 공개…학계 반응은?

입력 2024-03-0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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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 캡처, 연합뉴스)
(출처=X 캡처, 연합뉴스)

'LK-99'라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연구팀이 새로운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들고 나왔다.

5일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탁 윌리엄앤메리대 물리학과 교수,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등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팀은 4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 연례회의에서 초전도 주장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이 새 물질이 초전도체의 특성인 자석 위 공중 부양을 보였다고 주장하며, 다른 연구실을 통해 '제로(0) 저항'을 측정하는 재현 실험도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PCPOSOS'라는 물질이 제로 저항 등 초전도체 특성을 보였고, 특정 상황에서는 샘플이 자석 위에서 완전히 뜨는 공중부양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해당 실험은 자신들의 연구실이 아닌 'STCL'이라는 다른 연구실에서 진행됐다고 알렸다.

김 교수는 PCPOSOS는 산화구리(CuO)와 황화구리(CuS) 두 개로 분해된다고 설명했다. 또 PCPOSOS의 제작방법을 이날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 현장에서는 인파가 몰려 방청을 원한 일부는 발표장 내부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해 LK-99 발표에 비해 크게 진전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는 평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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