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MWC 2024' 5대 트렌드 제시…“국경 없는 AI 경쟁 서막 올라”

입력 2024-03-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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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정KPMG)
(자료=삼정KPMG)

삼정KPMG가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 행사를 통해 통신 산업의 5대 트렌드를 제시하며 기업이 주목해야 할 분야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국경 없는 AI 경쟁의 서막이 올랐다는 평가다.

4일 삼정KPMG는 'MWC 2024로 본 ICT 산업의 미래'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번 행사의 주요 트렌드로 △AI △6G △폼팩터 △반도체 △모빌리티로 분석했다.

삼정KPMG는 통신 산업에서 AI 도입을 위한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추진되며 기업 간 국경 없는 경쟁이 시작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MWC 행사 기간 중 삼성전자, 엔비디아, ARM, 마이크로스프트, 에릭슨 등의 글로벌 주요 빅테크 및 통신 업체는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AI-RAN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보고서는 이번 MWC 행사를 통해 AI의 파급이 다시 한번 주목됐으며 통신 서비스·모바일 네트워크와 타 산업 간 융복합 기반의 신사업 영역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통신·모바일·디바이스의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함께 데이터 처리 속도 역량이 요구되면서 AI 반도체의 중요성도 확대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자사 AI 반도체를 활용한 DGX 서버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과 AMD, 인텔, 퀄컴과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AI 반도체 기술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및 모빌리티 솔루션 등을 제시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우수한 통신 기술 확보가 강조되면서 통신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미래 자동차의 출현이 돋보였다. SK텔레콤은 미국의 에어택시 제조회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협력해 김포공항에서 워커힐 구간을 LED 화면 기반으로 UAM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했고 KT는 항공망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로 UAM 운항을 위한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박성배 삼정KPMG 부대표는 "이번 MWC 2024에서 통신 기업 간의 6G, 폼팩터 혁신 경쟁 외에도 반도체, 모빌리티 등 유관 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가 부각됐다"라며 "지금은 통신 기업이 그동안 축적한 타 산업과의 융합 경험을 바탕으로 AI 및 모빌리티 등에서 새롭게 창출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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