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AI, 5년 내 인간이 만든 모든 시험 통과”

입력 2024-03-02 1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 12월 6일 미국 애리조나주 TSMC 피닉스 공장 착공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피닉스(미국)/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 12월 6일 미국 애리조나주 TSMC 피닉스 공장 착공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피닉스(미국)/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이 5년 내로 인간이 치르는 모든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릴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황 CEO는 “인간처럼 생각하는 것을 인간의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할 경우 5년 안에 이를 달성할 수 있다”며 “인간 수준의 인식을 가진 ‘범용 인공지능’(AGI)이 곧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령 현재 AI가 변호사 시험은 통과해도 소화기 내과 같은 전문 의학 시험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5년 안에는 이를 비롯한 모든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그는 “인간처럼 생각하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AGI의 시대가 언제 올지에 대한 전망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AI 사업 확장을 위해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이 얼마나 더 필요하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더 많은 팹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어 “개별 반도체 하나하나의 성능이 발전하면서 필요한 반도체 수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5: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7,000
    • -1.89%
    • 이더리움
    • 4,788,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42%
    • 리플
    • 3,005
    • -2.88%
    • 솔라나
    • 195,600
    • -5.28%
    • 에이다
    • 643
    • -6.5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2
    • -3.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52%
    • 체인링크
    • 20,310
    • -3.47%
    • 샌드박스
    • 204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