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빅테크 기업 AI칩 내재화 수혜”

입력 2024-02-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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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8일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 CDNS)에 대해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칩 내재화 수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CDNS는 반도체 설계 자동화를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UCIe, SerDes, GDDR를 아우르는 IP 기술을 기반으로 라이선스 및 로열티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반도체 제품 생산에 수반되는 기획, 개발, 검증, 양산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IP와 기술지원, 유지 보수를 아우르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의 AI 칩 내재화에 따른 주문형 반도체(ASIC) 수요 증가, 파운드리 경쟁 심화에 따른 공정 기술 고도화 요구, 다양한 IP 탑재가 요구되는 시스템온칩(SoC)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동사에 대해 중장기적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주요 고객 엔비디아는 동사의 CFD 솔루션으로 개발한 A100은 속도 9배, 전력 효율성은 17배 향상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고 테슬라 또한, 자사 슈퍼컴퓨터 Dojo 개발에 케이던스(Cadence) 솔루션을 활용, 이외 Arm과 ASIC 개발을 협업하는 등 우수한 경력(Track Record)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UCIe, SerDes, CXL 등 동사가 보유한 광범위한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는데, 향후 데이터 처리 속도, 에너지 효율 극대화, 칩 집적도 증가에 따른 다양한 IP 요구로 해당 수요는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의 AI 칩 내재화 수요를 고려할 때,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동사는 AI 수혜에 있어 유리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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