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출신 루카스, 사생활 논란 심경…“멤버들도 실망, 미안해서 죽고 싶어”

입력 2024-02-25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LUCAS'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LUCAS' 캡처)

NCT 출신 루카스가 사생활 논란에 심경을 전했다.

지난 24일, NCT 출신 루카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LUCAS Documentary Part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루카스는 “솔직히 얘기하면, 이 영상 나오면 다양한 소리가 있을 거다. 그런데 다 괜찮고, 너무 감사하고 뭘 원하는 게 없다”라며 “그냥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내 인생에서 히스토리로 남은 기억. 저는 서울이 너무 좋다. 이미 두 번째 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찾은 루카스는 “특별한 거 없다. 생각이 많다. 집에만 있었다. TV보고 밥 먹고 가끔 회사 간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루카스는 여전히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했다.

이어 “옛날에는 성격이 많이 셌다. 그리고 세상이 너무 좁았다. 내가 모두 다 아는 것처럼 그랬다. 지금은 상대방 이야기를 많이 듣고 내 이야기는 안 한다”라며 “성격도 바뀌고 생각도 바뀐 이유는 대부분 그 사건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루카스는 지난 2021년 8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A씨는 루카스와 교제하는 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폭로 후 또 다른 중국인 여성들이 루카스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해 논란을 더했다.

루카스는 “한 6개월 방에만 있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생각도 너무 많이 하고 그때는 머리카락이 계속 빠졌다. 입맛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안 먹었다”라며 “나쁜 생각도 했다. 너무 미안해서 죽고 싶었다. 다 나 때문이 아닌가. 만약 내가 그렇게 안 했으면 이렇게 안 되었겠지”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옛날에 왜 그랬는지, 그때 정상이 아니었다. 어디 가면 사람들에게 환호받고, 혼자 방에 안 자고 있으면 누구에게도 전화 안 온다. 너무 외로웠다. 마음이 외로웠다”라며 “부모님께 전화하고 싶은데 못했다. 세상이 달라졌다. 그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푸는지 몰랐다”라고 당시의 마음을 털어놨다.

루카스는 “다른 멤버들도 쉴 때 어디 다니고, 같이 있고 싶었다. 같이 있지 못해서 외로웠다. 왜냐면 계속 해외를 왔다 갔다 했다”라며 “요즘 멤버들하고 연락한다. 그런데 멤버들이 나에게 실망했다. 너무 미안하다. 멤버들이 옛날에 함께 한 추억이 많지 않냐. 그런 게 갑자기 생각난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루카스는 사생활 논란 이후 2년 만인 지난 2023년 5월 NCT와 NCT의 중국 유닛인 웨이션브이(WayV)에서 탈퇴했다. 이후 한 달 만인 6월 유료 소통 어플 버블을 시작하며 솔로 활동을 알리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16,000
    • -1.8%
    • 이더리움
    • 4,532,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5.33%
    • 리플
    • 725
    • -2.55%
    • 솔라나
    • 194,400
    • -4.19%
    • 에이다
    • 650
    • -3.27%
    • 이오스
    • 1,126
    • -2.6%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8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55%
    • 체인링크
    • 19,960
    • -1.09%
    • 샌드박스
    • 624
    • -4.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