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위원들, 여전한 매파 날갯짓…“조기 금리 인하 위험”

입력 2024-02-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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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2% 목표 확신 때까지 데이터 확인 필요”
“정책금리 이미 정점”…추가 인상엔 부정적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 외관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 외관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대부분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많은 연준 위원들은 지난달 30~3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조기 금리 인하가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는 있지만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에 확실히 도달하고 있다는 증거를 더 많이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이날 공개된 1월 FOMC 의사록을 통해 밝혀졌다. 회의록은 “대부분 참가자가 정책 금리를 조기에 완화할 위험성을 지적했다”며 “이들은 인플레이션이 2%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 앞으로 나오는 데이터를 주의 깊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리 인하 시기가 너무 늦어질 경우 경제에 미치는 하방 위험을 지적한 위원들은 소수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다만 위원들은 “정책금리는 정점에 달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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