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V 고객 끝까지 책임진다…’EV 에브리 케어‘ 출시

입력 2024-02-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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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 출시
충전·잔존가치 보존·대차 이르는 생애 전 주기 케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구매부터 충전,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는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V 에브리 케어’는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가입비 등은 없으며 신차 출고 시 이용동의서만 작성하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그램이 고객이 현대차의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여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2월 20일 이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신규 출고하는 고객 누구나 ‘EV 에브리 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아이오닉 5 N 신규 출고 고객은 EV 구매 충전 혜택만 제공한다.

먼저 현대차는 고객의 전기차 충전 비용 부담을 덜고 충전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160만 원 상당의 충전 혜택을 지원한다.

전기차를 신규 구매한 고객은 각자 충전 환경에 따라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설치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공용 충전소 이용이 잦은 도심 지역 고객은 최대 160만 크레딧(약 2년 치 충전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고객의 경우 시중가 160만 원 상당의 7킬로와트(Kw)급 홈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기차 중고 시세에 대한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보유 전기차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이 3년 이하 중고차를 매각하고 현대차로 대차할 경우 구매 당시 가격(보조금 적용 전 가격)의 최대 55%를 보장한다.

현대차는 차량 출고 후 1년 이내 전손사고 발생 시 고객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차 교환을 지원한다.

신차 최초 출고 시 프로그램 이용동의서를 작성한 고객이 현대차 차량으로 대차할 경우 사고 차량의 손실 비용 및 신차 차량 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손사고에 따른 대차 비용을 사실상 보전해주는 서비스로 현대차는 대차 차종과 파워트레인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다만 현대차 승용·레저용차(RV)로 대차 시에만 적용되며 제네시스 및 소상·상용 차량은 제외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부터 보유,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EV 라이프 전반을 책임질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안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늘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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