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미국채30년 엔화노출 ETF' 개인 순매수 510억 돌파

입력 2024-02-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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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자산운용)
(출처=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지난 15일 기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상장지수펀드(ETF)’ 개인 순매수 규모가 510억 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상품 출시 이후 총 33영업일 동안 지난달 12일 하루를 제외하고 22일 연속 개인 순매수가 이어진 것이다. KB자산운용은 연금계좌 등을 통해 상품을 꾸준히 사 모으는 개인투자자들이 많다는 방증이라고 보고 있다.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엔화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내 최초 ETF 상품이다. 미국 금리 인하와 엔화 가치 상승에 베팅해 투자자가 손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투자자에게 가장 주목받은 해외 ETF 종목인 일본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의 한국판으로도 알려졌다.

국내 투자자들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를 활용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와 동일한 수익구조로 투자할 수 있다.

기존 주식 계좌에서 환전 절차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에서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에 투자하려면 해외주식 전용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또 물론 매수·매도 시마다 원-엔 환전수수료를 내야 한다.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의 기초지수는 ‘KIS 미국채30년 엔화노출 지수’로, 잔존 만기 20년 이상인 미국채 투자 성과를 엔화로 산출한다. 엔-원 환율엔 환오픈을 적용해 달러화 가치 변동과 상관없이 엔화로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미국 장기채와 엔화에 대한 투자를 한 번에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라며 “강달러 여파로 엔저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 상품을 꾸준히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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