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연설서 '강제퇴장' 당한 카이스트 졸업생, 내일 기자회견

입력 2024-02-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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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카이스트 동문들이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과 졸업생 강제 연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카이스트 동문들이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과 졸업생 강제 연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대통령에게 소리를 지르다 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강제퇴장을 당했던 졸업생이 기자회견을 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은 카이스트 졸업생인 신민기 대변인이 졸업식에서 강제 퇴장당한 것과 관련 19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에 열렸던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이었던 신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축사를 하는 도중 "생색내지 말고 R&D 예산 복원하십시오"라고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위 수여식 현장에 있던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그의 입을 막고, 팔과 다리를 들어 밖으로 끌고 나갔다.

대통령실은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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