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트롤리고’, 첫 윤활유 거래 성사…300만 달러 규모

입력 2024-02-15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TX가 연간 3만 드럼 윤활유를 공급 중인 이라크 디젤 발전소의 전경. (사진제공=STX)
▲STX가 연간 3만 드럼 윤활유를 공급 중인 이라크 디젤 발전소의 전경. (사진제공=STX)

이라크 디젤 발전소에 공급할 윤활유 5160드럼이 트롤리고를 통해 거래됐다고 15일 밝혔다.

트롤리고는 STX가 온라인에서 원자재와 산업재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 론칭했다.

이번 거래액은 300만 달러 규모로, 트롤리고에서 이라크향 거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X는 이번 거래를 위해 유럽 정유사와 플랫폼 이용, 거래 규모 등을 협의해 왔다. 이후 지난달 제품 등록이 완료됐고, 우선적으로 5160드럼(드럼당 200L)의 구매가 이뤄졌다. STX가 이라크 발전소에 공급하고 있는 윤활유는 연간 3만 드럼이다.

STX는 트롤리고에서 윤활유 사업 전체 매출의 20% 이상이 달성되도록 운영하고, 글로벌 구매처와 공급처 다각화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STX 관계자는 “윤활유는 장기간에 걸쳐 주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외 수요가 안정적이고, 쓰이는 분야도 매우 다양하다”며 “트롤리고에서 거래되는 비중을 확대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수익 개선에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89,000
    • -1.32%
    • 이더리움
    • 4,675,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2.32%
    • 리플
    • 731
    • -2.27%
    • 솔라나
    • 197,200
    • -3.24%
    • 에이다
    • 659
    • -2.08%
    • 이오스
    • 1,130
    • -3.34%
    • 트론
    • 175
    • +1.16%
    • 스텔라루멘
    • 16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2.54%
    • 체인링크
    • 19,770
    • -3.89%
    • 샌드박스
    • 64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