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장관 "한·미 녹색분야 협력 통해 새로운 기회 창출"

입력 2009-06-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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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 오찬 간담회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8일 "한국과 미국 양국이 모두 녹색성장을 새로운 경제발전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 만큼, 상호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AMCHAM) 주최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간담회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이달 중순 예정돼 있는 미국 방문시 녹색협력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녹색기술 및 청정에너지 개발정책을, 미국은 '클린 에너지 프로젝트'를 각각 추진하는 등 녹색분야 집중 투자를 통해 신기술 개발과 사업기회 창출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상호 강점을 활용해 협력하면 '그린 경제'를 한층 앞당길 수 있다는 게 이 장관의 설명이다.

그 예로 양국간 녹색협력의 대표 사례로 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에 LG화학의 2차전지가 공급되고 있는 것을 꼽았다.

이 장관은 아울러 "녹색협력이 진정으로 이뤄지려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조속히 비준돼 양국간 지식과 기술, 인력교류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면서 주한 미 상의 회원사들에게 FTA 조기 비준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외국인투자는 녹색분야 등 산업구조 고도화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큰 분야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투기업 노무관리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윌리엄 오벌린 전 암참 회장, 스튜어트 솔로몬 메트라이프 한국사장 등 80여명의 기업인과 관계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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