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가총액, 2년 2개월 만에 1조 달러 돌파

입력 2024-02-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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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25개월래 최고치 기록
ETF 상장·미국 연착륙 기대로 상승세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 CNBC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 CNBC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2년 2개월 만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5만2079달러를 기록하면서 25개월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 비트코인 시총도 이에 힘입어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336조 원)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지 콘보이 미국 브라이튼증권 회장은 “ETF 상장으로 인해 투자자 저변이 넓어졌다”며 “가상 화폐 시장은 아직 증시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크지만 앞으로는 더 안정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소프트랜딩)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비트코인 등 위험 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밀러타박의 맷 말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안전자산인 금 ETF에서 유출된 자금이 가상자산으로 유입되는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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