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 금융계열사 높은 배당성향 제시...관련 이슈 지속

입력 2024-02-13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3일 삼성카드에 대해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높은 배당성향을 제시하며 주주환원에 관심을 보였기에 관련 이슈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렸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카드업계 전체 승인금액은 1162조 원으로 소폭 성장했는데, 리오프닝 및 해외 쇼핑수요 영향이며 당분간 신용판매 부문은 한 자릿수 성장이 추정된다”면서 “2023년 주당배당금(DPS) 2500원(배당성향 43.8%)을 발표하였음에도 주가는 연일 상승하고 있으며, 타 금융주와 마찬가지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자사주 7.9%를 보유하고 있으며 40%대 배당성향과 DPS의 유지 혹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레버리지배율 3.6배(규제 7배)로 배당가능여력도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23년 4분기 당기순이익 1794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 이는 일부 비용 환입 및 충당금 적립규모 감소 영향”이라면서 “관건은 건전성 개선 시점인데, 워크아웃 프로그램이 지속되며 연체채권 회수가 지연되고 있고, 부실자산 처리 시점이 이연되고 있어 실질적 개선세 포착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00,000
    • -2.86%
    • 이더리움
    • 4,555,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5.99%
    • 리플
    • 718
    • -4.52%
    • 솔라나
    • 193,100
    • -6.35%
    • 에이다
    • 645
    • -5.43%
    • 이오스
    • 1,116
    • -5.66%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9
    • -4.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5.61%
    • 체인링크
    • 19,830
    • -3.5%
    • 샌드박스
    • 624
    • -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