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이종원, 이하늬 뺨 붙잡으며 심쿵…최고 시청률 14.4%

입력 2024-02-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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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밤에 피는 꽃' 캡처)
(출처=MBC '밤에 피는 꽃' 캡처)

‘밤에 피는 꽃’이 반전 스토리로 설 연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10회에서는 전국 기준 12.9%, 수도권 기준 12.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시청률은 14.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여화(이하늬 분)가 15년 전 자신의 오라비와 관련된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다뤄졌다.

명주천에 목이 졸려 발버둥 치던 오난경(서이숙 분)이 은장도로 강필직(조재윤 분)의 팔을 찔렀고, 그 순간 박수호(이종원 분)가 들이닥치는 등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의 가슴 역시 쫄깃하게 만들었다.

여화는 여묘살이를 가라는 석지성(김상중 분)의 말에 시간을 벌기 위해 사당에서 곡을 해댔다. 하지만 지성은 사흘 후 선산으로 데려다줄 사람이 올 거라며 여화를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이에 여화는 “이젠 제 앞에서도 본색을 숨기지 않으실 모양”이라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한편 편전에서 지성은 대비마마의 구휼미(재난을 당한 사람이나 빈민을 돕는 데 쓰는 쌀) 착복 정황이 담긴 문서로 왕 이소(허정도 분)를 흔들어댔다. 특히 이소의 자리를 두고 겁박하는 등 악당으로서 민낯을 완벽히 드러냈다.

여화는 이부동생 강필직에게 죽임을 당할뻔했던 난경을 찾아가 호판대감의 그림과 이 남매의 관계를 안다고 말해 긴장감을 불러왔다. 이때 여화는 가리개를 벗고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며 살길을 열어주겠으니 미끼가 되어달라고 제안했다.

좌상댁에서는 아들 석정(오의식 분)이 지성을 분노케 했다. 여화는 본인이 알던 주 씨가 자신의 남편이라고 나타나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까 조마조마하는 모습을 보였다. 석정 또한 밖에서 보던 여자가 여화와 같은 사람인지 의심하는 등 긴장감을 불러왔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술에 취해 누워있던 수호가 아련한 눈으로 여화의 볼을 매만지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단 2화만 남겨둔 상황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16일과 17일 밤 9시 50분에 11회와 마지막 회로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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