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 날리자!…‘고자극’ OTT 추천작 5

입력 2024-02-11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짧기에 더 소중한 설 연휴,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오랜만에 재회한 가족들과 인사를 나눴다면, 외출도 마쳤다면 밀린 시리즈를 감상할 절호의 기회다. 티빙부터 웨이브, 디즈니+까지 지루함과 명절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고자극’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5편을 추려봤다.

▲(사진제공=티빙)
▲(사진제공=티빙)

티빙 ‘LTNS’, ‘크라임씬 리턴즈’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에서 ‘주오남’ 역으로 파격 변신한 배우 안재홍이 또다시 ‘은퇴설’에 휩싸였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에서도 열연을 펼치면서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제목인 LTNS도 롱타임 노 섹스(Long Time No Sex)의 약자다.

성과 불륜이 소재라고 도발적이기만 한 드라마라고 판단한다면 오산이다. 연출과 대본을 맡은 임대형·전고운 감독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다”고 강조했다. 전 감독은 “누구나 사랑으로, 꿈으로, 직업적 욕심으로 뜨거웠던 적이 있었지 않나. 그걸 잃어버린 현대인의 초상을 섹스와 불륜이란 소재로 독특하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위 높은 대사와 파격적인 연애 행각, 기상천외한 사연을 가진 불륜 커플들이 줄줄이 등장해, 혼자 감상하지 않는다면 민망한 분위기가 흐를 수도 있다.

티빙은 9일 추리 프로그램 ‘크라임씬 리턴즈’도 공개했다. 출연진 중 숨어 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 게임인 ‘크라임씬’ 시리즈는 큰 인기를 끌어와 이번 시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 키, 주현영, 안유진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웨이브)
▲(사진제공=웨이브)

웨이브 ‘재벌X형사’, ‘모범택시’

웨이브에서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재벌X형사’를 감상할 수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 ‘열혈사제’의 계보를 이은 SBS의 ‘사이다 유니버스’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빚은 ‘재벌 형사’는 수사력,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권력, 재력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히어로 캐릭터가 차원이 다른 권선징악을 선사한다. 노는 게 제일 좋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안보현이 맡아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진쪽이’ 매력을 발산하며, 박지현이 범인 잡는 데 목숨을 건 형사 ‘이강현’ 역을 맡아 ‘아웅다웅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또 사적 복수 대행극의 대명사, ‘모범택시’ 전 시즌도 웨이브에서 서비스된다.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드라마에서는, 정의구현이라는 하나의 목표만 보는 무지개 운수의 한 몸 같은 팀플레이가 펼쳐진다. 여기에 ‘택시’를 소재로 한 속도감 있는 카 액션, 특전사 장교 출신 캐릭터에 걸맞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 선생님, 중국인 왕따오지 등 상황에 맞춘 이제훈의 부캐릭터 변신까지 눈을 떼지 못할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사진제공=디즈니+)
▲(사진제공=디즈니+)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전편을 공개한 ‘무빙’으로 활짝 웃은 디즈니+는 ‘킬러들의 쇼핑몰’로 이번 설 연휴를 달군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극으로, 7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강지영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눈코 뜰 새 없이 빠른 전개, 박진감 넘치는 서사,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26,000
    • -0.65%
    • 이더리움
    • 4,368,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1.08%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187,100
    • -3.16%
    • 에이다
    • 634
    • -2.01%
    • 이오스
    • 1,127
    • +1.26%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6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1.58%
    • 체인링크
    • 19,400
    • -2.32%
    • 샌드박스
    • 610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