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멋·매력 알리는 ‘관광상품’ 발굴한다…최대 2000만원 지원

입력 2024-02-0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연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연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의 멋과 매력을 외국인에게 알리는 관광상품 공모전이 열린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3월 내 선보일 상품을 기획할 수 있는 국내인바운드 여행사라면 어디든 참여할 수 있다.

7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미래관광비전 ‘3‧3‧7‧7 관광시대’를 조기 실현하기 위한‘2024년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이달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3‧3‧7‧7 관광시대’는 시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비전으로 외국인관광객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일 7일, 재방문율 70%를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기획력을 보유한 인바운드 여행사의 관광상품 발굴과 판매를 지원하고, 특색있고 차별화된 서울의 매력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선정된 여행사에 대해서는 기업 자체의 역량 강화는 물론 상품 운영부터 홍보·판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 최신 관광객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할 수 있다. K-콘텐츠를 비롯해 웰니스, 미식, 뷰티, 야경 등 서울의 강점과 산악, 한방 등 서울의 특색을 담은 상품이면 된다.

총 선정 상품은 15개로 올해부터는 정성평가 외 정량평가를 도입해 상품은 물론 경영안정성과 활동역량 등도 평가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도 확인한다.

선정된 여행사에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과 해외 주요 여행사 교류 기회를 비롯해 온라인 홍보․마케팅 비용 등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년간 유효한 ’서울시 인증‘도 부여해 공신력과 홍보 효과도 높인다.

여행사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해 기업의 역량도 높여준다. 분야는 상품 홍보마케팅과 해외 타깃시장별 콘텐츠 트렌드, 여행사 재무‧노무 분야 등이다. 아울러 서울관광 국제트래블마트 등을 통한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교류와 시가 추진 중인 관광마케팅·MICE산업 등과 연계한 업체간 협력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에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여행사는 ‘우수관광상품 운영사 얼라이언스’에 자동가입돼 시와 함께 저품질 관광‧불법행위 근절방안 공유, 법령사항 준수서약 등 건전한 관광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4년은 관광산업의 정상화를 넘어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는 시기”라며 “서울만의 참신하고 차별화된 고품격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켜 오래 머물고, 다시 오고 싶은 3‧3‧7‧7 관광시대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00,000
    • +0.63%
    • 이더리움
    • 4,189,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596,000
    • +2.49%
    • 리플
    • 727
    • +3.27%
    • 솔라나
    • 192,100
    • +9.65%
    • 에이다
    • 638
    • +2.24%
    • 이오스
    • 1,118
    • +5.08%
    • 트론
    • 173
    • +1.76%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700
    • +0.8%
    • 체인링크
    • 19,030
    • +3.82%
    • 샌드박스
    • 605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