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담뱃값 인상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총선 이후에도"

입력 2024-02-05 13:44 수정 2024-02-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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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병로 최 부총리가 주재했다. (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병로 최 부총리가 주재했다. (연합뉴스)
정부는 5일 담배에 대한 세율 인상 등을 비롯한 담뱃값 인상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총선 이후에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최근 세수 부족에 따라 담뱃값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또 4월에 총선이 있기 때문에 바로 올리긴 어렵고 총선 이후가 될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조만간 담배업계 간담회를 소집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관계자에게 명확히 다시 한번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배값은 2015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 뒤 오늘까지 유지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우리나라 담배값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34등이라며 OECD 평균 수준인 8000원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6억1000만갑으로 전년(36억3000만갑)보다 0.6% 감소했다. 연간 국내 담배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2019년(-0.7%)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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