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가매입 의혹’ 윤경림 전 KT 사장 소환

입력 2024-02-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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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뉴시스)
▲ 서울중앙지검 (뉴시스)

KT의 ‘고가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경림 전 KT 사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사건의 핵심으로 불리는 윤 전 사장을 불러 조사한 것은 지난해 5월 검찰이 KT 본사와 계열사를 본격적으로 수사한 지 9개월 만이다.

KT 자회사인 KT클라우드는 지난 2022년 박성빈 전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대표가 설립한 회사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지분을 정상가격보다 비싸게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 구현모 전 KT 대표와 윤 전 사장 등 임원들이 연관돼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KT와 KT클라우드.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서정식 당시 현대오토에버 대표와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관계자 주거지 등에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2월에는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도 자료를 확보했다.

12월 서 전 대표에 이어 이달 9~11일에는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지난달 23일에는 박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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