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누적판매량 31만장…구매자 절반이 20·30대

입력 2024-0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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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 고객안전실에서 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9일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 고객안전실에서 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내 대중교통을 월 6만 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판매 10일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장을 돌파했다. 특히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20~30대, 10명 중 6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는 지난달 23일 첫 판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가 이달 2일까지 31만 장이 팔렸다고 밝혔다.

누적 이용자 수도 시행 첫날인 지난달 27일 7만1000명에서 이달 2일 20만8000명으로 약 3배 늘었다.

기후동행카드 판매 유형별로는 모바일 12만4000장, 실물카드 19만1000장이었다.

기후동행카드 구매자 연령대는 30대(29%), 20대(27%), 50대(19%), 40대(17%) 순이었다. 여성 구매 비율(59%)이 남성보다 높았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행 초기인 만큼 기후동행카드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범사업 6개월 동안 구매자의 교통이용 패턴 분석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실수요자 맞춤으로 권종과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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