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美 보복공격에 “주권 침해” 반발…미국 “사전고지”

입력 2024-02-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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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도버의 도버 공군기지에서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미군 장병의 유해를 옮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도버의 도버 공군기지에서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미군 장병의 유해를 옮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미국이 2일(현지시간) 이라크ㆍ시리아에서 중동 주둔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서자 이라크가 자국 주권에 대한 침해라고 반발했다.

이날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대변인 야히야 라술 장군은 “미국이 이날 이라크 서부 시리아 국경 인근 지역을 공격한 것은 이라크 주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이라크와 역내의 안보 및 안정에 처참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우리는 공격에 앞서 이라크 정부에 고지했다”고 말해 주권 침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앞서 미군은 이날 오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및 관련 민병대를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서 친이란계 세력의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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