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1-26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술보증기금 본점.  (기술보증기금 )
▲기술보증기금 본점. (기술보증기금 )

기술보증기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26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확산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용을 확대하고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녹색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회사채를 기초로 올해 약 400억 원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3월 중 공고 및 접수를 시작 6월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녹색분류체계 외부검토 비용과 기업별 최대 3억 원의 이자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기업의 녹색자산 발행금리에서 △중소기업 연율 4%p △중견기업 연율 2%p 이내에서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기보는 0.2%p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사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그간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과 혁신적인 녹색금융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누적 1조3882억 원의 탄소가치평가기반 녹색금융을 공급했으며, 2023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녹색금융 지원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합성 평가 보고서를 보증서와 함께 제공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중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기술원과 정책지원 시너지를 창출해 녹색금융 지원에 적극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상호 전문성을 공유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확산시키고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푸바오 격리장 앞에 등장한 케이지…푸바오 곧 이동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13,000
    • +4.35%
    • 이더리움
    • 4,233,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6.35%
    • 리플
    • 736
    • +2.51%
    • 솔라나
    • 198,200
    • +9.32%
    • 에이다
    • 641
    • +2.89%
    • 이오스
    • 1,145
    • +4.28%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3.4%
    • 체인링크
    • 19,250
    • +3.72%
    • 샌드박스
    • 612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