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취임 후 첫 회의 주재...“방통위 5인 체제 되도록 국회서 도와달라”

입력 2024-01-24 11:38 수정 2024-01-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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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취임 후 첫 회의 주재
“2인 체제이지만 긴급 현안,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2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2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방통위가 조속히 5인 체제가 되길 희망하며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2024년 제2차 위원회에서 “방통위가 현재 2인 체제이지만 긴급한 현안과 주요 업무 처리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서 회의를 운영하겠다”면서 “조속히 5인 체제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12월 29일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전체 정원이 5인인 방통위는 현재 김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2인만 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오른쪽) 위원장과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이 2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 2차 위원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오른쪽) 위원장과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이 2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 2차 위원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방통위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2인과 여야가 추천하는 3인을 포함해 총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는 합의제 기관이지만, 수개월째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는 인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어 “방통위는 올해 국민 일상의 불편사항을 해소해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털뉴스 공정성 제고 방안 마련 등 계획된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국민께 신뢰받고 사랑받는 건전한 방통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통위 회의에는 ‘제4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에 관한 건’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에 관한 건’이 2건이 심의·의결됐다.

이는 △지역밀착형 콘텐츠 경쟁력 강화 △지역방송의 소통·협력 강화 △지역방송의 공적 기능 강화 △안정적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담은 2024~2026년 추진할 계획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대리해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에게 불법 촬영물 등의 삭제 차단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 및 단체의 지정 조건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한편, 지난해 허가 만료된 지상파 재허가 건과 관련해서는 일부 지역방송 등에 대한 청문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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