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대웅제약, KMI한국의학硏과 ‘AI 심전도’ 공급계약

입력 2024-01-24 10:09 수정 2024-01-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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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 부정맥 진단 '모비케어', 메디컬AI의 심부전 진단 '에띠아 엘브이에스디' 공급..전국 8개 KMI 건강검진센터서 시행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s)는 24일 KMI한국의학연구소와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와 심부전 진단솔루션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를 통한 AI 심전도 검사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모비케어와 에띠아가 건강검진기관의 종합검진 기본항목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심장초음파를 이용한 검진의 경우 고가의 검사비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어려웠으며, 심전도검사는 검사시간이 제한적인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과 KMI는 진단이 어려운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전국 8개 KMI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공급하고, 심전도 검사항목별 결과 데이터와 AI판독 결과 해석, 상담 설명자료를 제공한다. KMI는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정맥∙심부전 검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웅제약, KMI,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 메디컬에이아이(MedicalAI) 4개사는 지난해 9월 MOU 체결과 동시에 TF팀을 구성해 KMI 제주센터에서 AI기반 부정맥과 심부전 진단 검사의 임상적 효과와 운영과정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메디컬에이아이의 에띠아는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알고리즘을 통해 심부전 위험도를 예측해 고위험군 심부전 환자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이전에 대부분 환자들은 심부전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됐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시범사업을 통해 하루 최대 800명 이상이 동시에 심전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KMI 특화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였다. 씨어스는 위치관제, 실시간 검사 모니터링을 통해 검사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다수의 부정맥 유소견 결과를 진단해 연속 심전도 검사 필요성을 보였다.

자체 지능형 종합건강검진 시스템(KMI Intelligent Comprehensive-medical-check-up System, KICS)을 통해 스마트 검진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KMI는 기존과 차별화된 심장검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제휴사 및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헬스케어 환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 KMI는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검진전문기관 KMI와의 이번 계약은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 조기진단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대웅제약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기업들과 함께 획기적으로 개선된 검사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KMI 이사장은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도입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통해 검진 영역에서 심장검사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MI는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건강검진의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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